[특집] 폐허에서 약을 빨며 - 동독 국가의 아스트랄한 리메이크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동독 국가 락 버전


저를 예전부터 아셨던 분들은, 이게 가장 먼저 나올거라고 분명 예상하셨을 겁니다. 세간에 러시아 국가, 인터내셔널가 등등의 락 버전도 유명했지만, 이 쪽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아스트랄함을 자랑합니다(…) 이 음원을 처음 발굴했던 6년 전 그 당시의 반응을 보셔도 알수 있죠. 자, 그럼 어디 한번 들어봅시다.


아름다운 뮤직비디오도 함께.

현대 음악과의 접목



테크노 버전. 2000년 전후에 만들어진 음원으로 추정됩니다.

United Rave Orchestra의 해피 하드코어 리믹스. 1995년 제작. 왠지 리듬게임이 하고 싶어지는 리믹스네요(…)


일렉트로니카 버전. 

그 외에도 이런 음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원들은 소위 말하는 'DDR Nostalgie'의 영향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구 동독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것이죠. 유튜브 등지를 보시면 수많은 관련 영상들이 있습니다.

동독 국가가 에로게 BGM으로 사용되었다?!


2008년에 동독 국가 게시물을 두 번째로 집필하던 당시 서양군가수집관을 참고해서 글을 썼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 중에

그런데 이 곡에게는 상당히 유명한 '사정'이 있는데, 그것은 '에로게' 곡으로 사용되고 있다, 는 것입니다. (웃음)
이쪽에 동독 국가와 해당 에로게 BGM을 합성한 것이 게재되어 있어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들어보니, 링크 앞에도 기재되어 있습니다만, 동독 국가 에로게 BGM 채용 의혹은 맞는 것 같네요ㅋ
게다가 채용된 BGM은 에로 씬에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이 비애가 서린 명곡이 에로 씬이라니 어째서.

그래서 어린 마음에 당연히 설레여서 열심히 찾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해당 게임은 앨리스 소프트의 란스 시리즈. 저 때는 그게 뭔지도 몰랐지만, 엔하위키를 거의 4년동안 탐독한 지금은 무슨 물건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플레이 해본 적은 없지만요.


이번에는 괜히 주절거리지 말고, 영상 하나로 한 큐에 정리합시다.

OST의 제목은 我が栄光(나의 영광)입니다. 여기서 따온 것인지 동일한 제목의 HOI2 AAR도 일본에 존재하더라고요. 물론 플레이 국가는 독일민주공화국. 여기 말고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블로그에 가시면 제가 한국어 번역을 해놓았는데, 굉장히 처절하게 재미있습니다. 한 번 보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기타 등등



마개조된 버전. 듣기는 좋은데… 영문을 모르겠어요.


영화 '굿바이 레닌'에 삽입된 장면. 동독 국가 게시물에 넣기 애매해서 여기에 넣습니다.

본 게시물은 본인이 예전에 쓴 글을 토대로 재구성한 글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