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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kau in Mai(5월의 모스크바)



연주 : 자유독일청년단 중앙음악대(Zentrales Musikkorps der FDJ)

Moskau in Mai

5월의 모스크바


원곡은 동명의 소련/러시아 가곡 'Москва майская(5월의 모스크바)'. 거기에 또 다른 곡이 하나 더 섞여있는데… 소련/러시아 매니아라면 바로 알아챌 수 있으실 겁니다.(웃음) 바로 가곡 'Подмосковные вечера(모스크바 근교의 밤; 1956)'이죠. 이쪽은 제법 유명한 곡이니만큼 이 곡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자유독일청년단'이 연주하는 행진곡들이 굉장히 많은 것이 동독의 특징이라면 특징인데요. 이러한 곡들은 국가인민군에서 연주하는 행진곡들과는 달리 주로 FDJ에서 직접 작곡하고 자체 사용하는 행진곡들이거나, 독일과 소련 등지의 사회주의/공산주의 선전가들을 편곡하여 행진곡으로 사용하는 것들입니다. 전 시대의 청소년단체인 히틀러 유겐트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이라 할 수 있죠. 다른 공산권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본 게시물은 제가 예전에 작성했던 게시물을 수정한 것입니다. 원문 작성일은 2007년 3월 22일.

An der Seite der Genossen(동무 곁에서)



연주 : 자유독일청년단 중앙음악대(Zentrales Musikkorps der FDJ)
Singende Fanfaren 수록.

An der Seite der Genossen


(0:20) Белая армия,чёрный барон 백군, 검은 남작

(0:40) Bandiera Rossa 붉은 깃발

(0:47) Warschawjanka 바르샤바 시민

(1:01) Brüder, zur Sonne, zur Freiheit 형제들이여, 태양으로, 자유로

(1:17) Büxensteinlied 뷕센슈타인의 노래

(1:41) Der kleine Trompeter 꼬마 나팔수

( 중략 )

(3:35) Wir sind die erste Reihe 우리는 전열(前列)에 있다

(4:13) Roter Wedding 붉은 베딩

(5:23) Das Lied der Partei 독일 사회주의 통일당가



'자유독일청년단(Freie Deutsche Jugend; FDJ)'이란 구 동독의 청소년단체입니다. 나치 독일 시절의 '히틀러 청년단(Hitler Jugend; HJ)'이나 소련의 '공산주의 청년동맹/콤소몰(Коммунистический союз молодежи; Комсомол)'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의외로 FDJ는 현재까지도 존재합니다만, 시위하러 다니는 보이스카웃 정도의 단체로 위세가 줄어들었습니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FDJ는 선전가 등 군가가 아닌 노래들을 편곡해서 행진곡으로 쓰는 경향이 있더군요. 후일 기회가 되면 FDJ가 편곡한 곡들을 좀 더 중점적으로 다루어봐야겠습니다.

본 게시물은 네이버 '20세기 전장의 군가들' 카페에서 본인이 직접 쓴 글을 부분적으로 수정한 글입니다.